더위를 피해 공원을 찾은 사람들.
푸르른 나무와 각양각색의 꽃들이 사람들을 맞이하는데요.
그중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는 덩굴터널은 이곳을 찾은 이들에게 인기 만점!
채소로 가득 메워진 덩굴터널은 공원을 찾은 이들에게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는데요.
이곳에는 보는 즐거움 뿐 아니라 입맛까지 즐겁게 해주는 특별한 장소가 숨어있습니다.
오이, 호박, 가지, 풋고추 등 제철 맞은 여름채소들 총집합!
도시농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채소들이 공원에서 재배되고 있는데요.
도시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정겨운 풍경에 사람들의 눈길이 멈춰서고 원하는 채소를 고르기 위해 손길까지 분주해집니다.
[김용순/채소 구매자 : 아삭하고, 시원한 게 너무 맛있어요. 요즘엔 채소도 계절에 상관없이 사시사철 다 맛볼 수 있긴 하지만 제철에 먹는 이 맛만큼은 못 따라오는 것 같아요.]
인천의 한 반찬전문점.
매장을 가득 매운 50여 종의 반찬 중에 여름이면 유독 인기인 것이 있습니다.
시원한 맛이 일품인 오이소박이, 피로회복에 효과적인 가지볶음, 무더위에 지친 입맛을 돋궈주는 고추장아찌 등이 그 주인공!
[김미강/반찬전문점 주인 : 계절에 따라 사람들이 선호하는 음식이 달라지기 때문에 판매되는 반찬도 계절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데요. 요즘엔 비빔밥 등에 많이 들어가는 호박나물이나 오이, 가지, 고추 같은 시원한 맛을 내는 재료가 들어간 게 많이 팔리고.]
서울의 한 대형 마트.
선뜻 채소를 바구니에 담지 못하고 가격표만 바라보는 주부들.
재배량의 감소와 이상기온에 따른 여파로 인하여 채소가격이 작년에 비해 30%가 넘게 오르면서 부담스러울 만큼 비싸졌기 때문인데요.
지난 19일부터 주부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전국 14개 농협 유통센터에서 오이, 풋고추, 호박, 가지를 30% 정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데요.
[김영호/한국오이생산자협의회 회장 : 제철 채소를 소비자들에게 좀 더 싼 가격에 공급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좀 더 싸게 여름채소의 제 맛을 맛볼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여름 채소의 지속적 소비 증대와 농가 소득의 증가로 이어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에서 마련한 제철 채소 건강요리 및 시식 이벤트를 통해 여름채소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까지 확인할 수 있는데요.
8월 28일과 29일 양일간 대전, 부산 등 총 6개 도시의 농협 유통센터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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