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최근 남중국해에서 신형 수륙양용 자주포 발사 훈련을 실시했다고 인민해방군 기관지인 해방군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해군 모 여단은 지난 11일 남중국해 해역에서 실제 전투상황을 가정해 자주포 발사 훈련을 진행했다.
전차를 동원해 발사된 신형 자주포는 목표물의 위치와 풍속, 압력 등을 정확히 계산해 순식간에 목표물에 명중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훈련을 주도한 여단장은 "섬에서 일어날 수 있는 전투에 대비해 작전강도를 강화하고 자주포의 반응 속도를 높여 '발견 즉시 섬멸한다'는 전투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훈련은 동남아시아 국가와 영토분쟁을 겪고 있는 남중국해를 놓고 미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미국을 견제하면서 섬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국지적 전투 가능성에 대비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은 최근 한미 연합훈련과 미국과 베트남의 연합훈련 등이 잇따르는 가운데 서해와 동중국해, 남중국해 등에서 잇따라 실전을 가정한 군사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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