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북한 트위터 개설 환영…문 열면 닫기 어려울 듯"

<앵커>

북한이 최근 트위터같은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체제 선전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환영의 뜻을 나타내는 한편 한 번 문을 열면 다시 닫기가 어려울 것이라며 뼈있는 말을 남겼습니다.

워싱턴 주영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국무부의 크롤리 대변인은 오늘 트위터 논평을 통해 은둔의 왕국 북한이 소셜 미디어의 세계에 발을 디딘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소셜 미디어 기술은 한 번 문을 열면 닫기가 어려울 것이라면서, 이란 정부에 물어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6월 이란 대선 때 반 정부 시위대가 이란 정부의 차단 시도를 무력화시키며 트위터등을 통해 시위 정보를 주고 받았던 점을 지적한 것입니다.

[CNN앵커 :  누가 지금 트위터를 하고 있을까요? 북한이 트위터 계정을 개설했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누가 뒤에 있을까요? 아마도 북한 정부겠죠.]

실제로 북한은 지난 12일 우리 민족이라는 이름의 트위터 계정을 개설했습니다.

한미연합훈련을 비판하는 논평을 비롯해 오늘까지 모두 11개의 글을 올렸고, 전 세계에서 4천 7백 여명이 이 글들을 받아 봤습니다.

지난달 14일에는 동영상 전문 사이트인 유투브에도 우리민족끼리라는 채널을 개설했습니다.

전세계를 대상으로 북한 체제를 선전하고 한국과 미국을 비판하는데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겠다는 의돕니다.

하지만 북한이 개설한 트위터 계정의 경우 국내에서는 불법정보로 분류돼 국내 네티즌들은 접속해서 내용을 볼 수 없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