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극장에서 그려지는 전형적인 시어머니의 모습은?
본인과 아들만 생각하고 며느리를 괴롭히는 그야말로 밉상인데요.
드라마 '세 자매'에는 이런 전형적인 시어머니가 등장합니다.
극중 박준금씨는 아들이 세상을 떠나고 며느리가 혼자가 된 후에도 여전히 며느리를 함부로 대하죠.
한 번 며느리는 영원한 며느리!
며느리가 새 남자를 만나는 건 더더욱 용납할 수 없는 일인데요.
무조건 며느리의 재혼을 반대하며 며느리의 친정까지 찾아가 행패를 부립니다.
'나는 전설이다'의 차화연씨는 좀 더 지능적으로 며느리를 괴롭힙니다.
남들이 보기엔 며느리에게 살갑게 하는 다정다감한 시어머니지만 단 둘이 있을 때는 호랑이 시어머니로 돌변!
며느리를 깔보고 무시하는 이중적 태도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일곱 살 어린아이보다 더 고집불통인 시어머니도 며느리를 힘들게 합니다.
첫 번째 며느리였던 유호정씨를 달달 볶던 시어머니 반효정씨!
아들의 재혼상대자를 제압 하려고 했지만 이게 웬일인가요?
한 마디도 지지 않고 따지는 예비 며느리는 미처 생각도 못한 일!
일생 최대의 강적을 만났습니다.
안방극장에 이런 시어머니들만 있다면 며느리들의 눈물이 마를 날이 없을 텐데요.
하지만 요즘 안방극장에는 친 엄마 못지않게 다정다감한 시어머니도 있습니다.
사실 김해숙씨는 아들이 데려온 신부감이 썩 내키지는 않습니다.
일찍 부모님을 여의고 어둡게 자란 게 마음에 걸리기 때문이죠.
하지만 아들이 좋다고하자 쿨하게 결혼을 허락하고 며느리를 따뜻하게 감싸줘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하는데요.
안방극장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모습의 시어머니들.
드라마를 더 흥미롭게 만들어 주는 감초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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