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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동향] 지표호조로 활짝핀 미 증시…한국도 '함박웃음' 기대

해외시장동향-진응민 한맥투자증권 스트래티지스트

금일 지표호조로 미국 증시는 큰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 글로벌 경기우려와 지표악화로 인한 혼조세에서 벗어나면서 닷새 만에 반등을 보인 것이다. 경기둔화 우려에 대한 시장 심리가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금일 美 지표호조, 미국 증시 상승세

미국의 월마트와 홈디포의 실적과 경제지표가 나란히 호조를 보여 시장에서는 저가매수 심리가 일어나 큰 폭의 상승이 있었다. 또한 주요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상품시장에서의 랠리도 관련 업종들의 주가 상승을 이끌어내며 증시 상승을 이끌어냈다. 최근 이러한 상승세는 글로벌 전반에 영향을 주면서 유럽증시를 상승하게 했다. 다만 美 주택지표는 주택착공 증가와 주택허가 감소로 인한 혼조세를 보였다.

건축허가건수가 미래의 착공건수와 향후 경기를 나타내는 선행지표라는 부분에서 우려가 남아있다. 그러나 생산자물가지수는 예상대로 호전되는 모습이었기에 시장은 물가지수 상승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을 긍정적으로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설비가동률, 산업생산도 이전보다 지속적인 호전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제조업 경기 활성화로 인한 기업의 매출은 꾸준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 미국의 고용시장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상승의 재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통화 比 달러 약세, 유로화는 레인지권 움직임

외환시장에서는 달러화가 또다시 약세를 나타내며 주요통화 대비 약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1.28달러선에 안착하면서 1.29달러선을 재차 위협하기도 하였으나 현재로서 유로화는 레인지권 내에서 움직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엔화의 경우 어제 또다시 강세를 보였다.

일본은행이 최근 엔화상승 정도나 속도를 크게 우려하지는 않는 듯 하지만 정치적 압력이 거세지고 있어, 일본은행이 추가 금융완화를 시행할 가능성이 남아 경계할 필요가 있다. 현재 개인투자자들이 달러와 앤을 매수하고 있지만 미국의 경제 회복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어 달러와 앤의 추가 상승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상품통화는 미국의 지표호재로 시장에 위험선호가 부상하면서 큰 강세를 보였다.

유가는 증시와 연동된 움직임, 금가격은 지속적인 상승 예상

국제유가는 미국의 기업실적과 경제지표 개선 소식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5거래일 만에 상승세를 기록하였다. 또한 미국 달러약세 기조가 구매파워를 높여준 점도 원유 매수세를 증가시켜 유가 상승을 지지하였다. 시장투자심리는 개선되었으나 남아있는 경제전반에 대한 우려로  에너지시장은 높은 변동성에 노출되어있어, 유가는 단기적으로 펀더맨털보다는 증시와 연동된 방향성을 보일 것으로 본다.

금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증시가 큰 폭으로 올라 안전자선 선호 거래가 약화되면서 하락압력을 받아 상승폭은 주춤하였다. 계절적인 강세 요인과 미국 글로벌 경제회복 전망에 대한 우려감과 달러약세 기조로 인해 계속해서 금 가격은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인 수급 개선 움직임, 코스피 상승 견인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완화로 증시의 반등 흐름은 이어질 듯하다. 수급면에서 펀드 자금 유입으로 인한 투신권의 순매수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으며 외국인의 매도세는 다소 진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은 시장의 방향성이 없는 모멘텀 부재 구간인데 전일 외국인의 선물 매수포지션이 강화되는 모습을 보인 것은 수급 개선의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볼 수 있어 긍정적이다. 여전히 국내증시의 높은 벨류에이션 매력, 저금리로 인한 풍부한 유동성,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주변의 우호적 투자환경을 지속시킬 것으로 보이며 전반적인 수급 개선 움직임이 증시 상승을 견인할 듯하다.

(www.SBSCN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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