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4학년 재성이가 희망선생님 황선희 씨를 반깁니다.
재성이를 친구처럼, 가족처럼 따뜻하게 보살피는 분인데요.
[황선희/희망선생님 : 저희가 매일 방문을 하니까요, 매일매일 교과학습 공부도 하고 도서관에도 가고 그리고 때로는 놀이터에 가서도 같이 많은 시간 함께 보내고 있습니다.]
전국 지역자활센터에서 실시하는 미래희망돌봄사업.
아동돌보미로 활동하고 있는 희망선생님은 1대 1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펼치며 아이들의 든든한 보호자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재성이의 독서습관을 바로잡아주기 위해 도서관을 찾았는데요.
독서지도를 통해 개학을 앞두고 있는 재성이의 학습의욕을 높여줄 생각입니다.
[안재성/초등학교 4학년 : 음식도 갖다 주고요, 그리고 매일 와서 공부도 같이 하니까 고맙고 좋아요.]
책 읽는 습관이 필요하다는 희망선생님의 잔소리가 재성이는 싫지 않습니다.
[황선희/희망선생님 : 희망선생님 역할을 한 1년 정도 했었어요. 근데 그동안에 저희가 해 본 결과 우리 아이들한테는 엄마 같은 역할이 참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앞으로도 소외되고 혼자있는 아이들에게 저희 희망선생님들의 역할이 많이 큰 것 같아요.]
희망선생님 선희 씨가 오늘은 많은 아이들과 함께 버스에 올랐습니다.
미래희망돌봄사업 1주년 기념 잔치에 초대 된 것인데요.
행사장은 선생님과 아이들이 함께 만든 작품으로 꾸며졌습니다.
[황선희/희망선생님 : 따스함에 대해서 아이들이 선생님한테 따스함에 대해서 어떤 생각이 드나 해서 이렇게 아이들이 표현을 해 봤거든요?]
이혼율이 증가하고 가정경제가 악화되면서 방임아동의 비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희망선생님들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이 때 선희 씨가 아이들을 위해 희망선언을 준비합니다.
공연에 나설 아이들 역시 무대에 오르기 전 막판 연습이 한창인데요.
잠시 후, 본격적으로 행사가 시작됩니다.
모처럼 일상에서 벗어나 웃음꽃을 피우는 아이들.
그동안 갈고닦은 춤 실력을 맘껏 뽐내봅니다.
[황선희/희망선생님 : 색다른 모습을 본 것 같아요. 평소에는 얌전한 아이들인데 자기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한 것 같아요.]
드디어 희망선생님들의 선언문 낭독이 이어집니다.
[하나! 아동을 완전히 인격체로서 존중한다.]
아이들을 더 많이 아끼고 소중히 돌보겠다는 희망선생님들의 다짐.
아이들의 웃음이 작아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아이들이 맘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어야 합니다.
아이들이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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