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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한다' 어머니 흉기로 찌른 공익요원 검거

경기도 안산단원경찰서는 6일 평소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존속살해 미수)로 최모(24.공익요원)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5일 오후 2시께 안산시 집에서 자신을 무시하는 말을 했다는 이유로 집에 있던 흉기로 어머니(49.여)를 수십차례 찔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흉기에 찔린 최씨의 어머니는 최씨의 신고로 119구조대에 의해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최씨의 가족은 경찰 조사에서 최씨가 지난 4월부터 누군가 감시한다며 열려있는 집안 창문을 모두 닫는 등 자폐증상을 보였다고 진술했다.

최씨느 2008년 8월부터 A우체국에서 공익요원으로 근무해왔다.

A우체국 측은 최씨 건강상태로는 정상적인 업무 수행이 어렵다며 최근 가족에게 치료를 권해 범행 당시 최씨는 병가 중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최씨는 현장에서 검거됐으며, 경찰은 최씨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안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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