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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식중독 피해가는 '똑똑한 장보기'

<8뉴스>

<앵커>

요즘 같은 찜통더위에는 식중독 발생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장을 볼 때도 식중독을 예방하는 요령이 있다고 하는데요.

최효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직장인 주부인 이순규 씨.

살림에 회사일까지 언제나 시간이 쫓기다 보니, 장보기는 일주일에 한 번 몰아서 하는 게 습관이 됐습니다.

필요한 물건을 미리 메모해 바로 바로 쇼핑카트에 넣는데도, 장보는 시간은 한 시간을 훌쩍 넘길 때가 많습니다.

[이순규/주부·직장인 : 보이는 데로 그냥 카트에 담는 편이고요. 가능하면 빨리 빨리 이것 저것 다 집어넣으니까 보이는 데로 넣는 거죠.]

주부들의 장보기 시간은 평균 80분, 절반 이상은 이 씨처럼 특별한 순서없이 장을 봅니다.

하지만 요즘 같은 무더위 속에서는 장을 보는 동안에도 식중독의 위협이 커집니다.

고기나 생선 같은 냉장식품은 장보는 1시간 동안 온도가 20도까지 올라가고, 김밥은 1시간 45분 만에 식중독 유발균이 10배 이상 늘어납니다.

식품 쇼핑은 가급적 1시간 이내에 끝내는 것이 좋고, 상하기 쉬운 음식들은 쇼핑의 맨 마지막 단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입한 식품은 온도가 높은 트렁크에 싣지말고 최대한 빨리 귀가해, 냉장고에 넣어야 합니다.

빨리 먹을 식품은 문쪽에, 나중에 먹을 고기는 냉동고 깊숙이 넣어두는 게 좋습니다.

냉장고 문을 자주 여닫거나 뜨거운 물이나 국을을 바로 넣으면 냉장고의 음식도 상하기 쉽습니다.

(영상취재 : 김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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