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모델 나오미 캠벨이 '다이아몬드 스캔들'에 휘말렸습니다.
캠벨은 시에라리온 내전 전범으로 헤이그 국제전범 재판소에 기소된 테일러 전 라이베리아 대통령으로부터 '블러드 다이아몬드'를 선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관련 사실 여부를 밝히기 위해 오늘(5일) 법정에 섰습니다.
블러드 다이아몬드란 희귀하고 값비싼 '블루 다이아몬드'를 뜻하는 말로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 전쟁비용 충당을 위해 비인간적인 노동 조건 속에서 채굴된 다이아몬드를 의미하는데요.
테일러 전 대통령은 1991년부터 10년간 수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시에라리온 내전에 개입, 블러드 다이아몬드를 판 돈으로 반군인 혁명연합전선(RUF)에 지속적으로 무기를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1997년, 이 중 하나를 만찬에서 만난 나오미 캠벨에게 선물한 정황이 경찰에 의해 포착 됐습니다.
앞서 캠벨은 "사건에 연루 되고 싶지 않다" 며 다이아몬드를 받은 사실을 부정했지만 친구 미아 패로에게 다이아몬드를 선물 받았다고 자랑한 것이 알려지면서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됐습니다.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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