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맞아 시원한 바닷 속 세계를 여행하는 해양 다큐들이 잇따라 극장가를 찾고 있습니다.
신비한 바다 속 모습 만큼이나 최첨단 촬영기술이 눈길을 끕니다.
폭발물이 제거된 어뢰의 꽁무니에 광각렌즈를 달아 놓은 '어뢰 카메라'.
프랑스 국방과학연구소의 자문을 받아 1년이 넘는 개발 끝에 탄생한 어뢰 카메라에 미끼를 달아 배 끝에 매단 뒤 주행하자 참다랑어 수백 마리가 떼를 지어 질주하는 장관이 펼쳐집니다.
나침반의 원리를 응용해 개발한 '자동 균형 카메라'.
배가 아무리 흔들려도 해면과 수평을 유지할 수 있어 고품질 촬영이 가능합니다.
소형 헬리콥터 카메라는 나는 새가 바다를 내려보는 듯, 아름다운 장면을 잡아냈습니다.
다큐 사상 최대 제작비인 8천만 달러를 들인 해양다큐 '오션스'는 이처럼 자체 개발한 특수 장비로 바다 촬영 기술의 신기원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바다 속 진면목을 더욱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SBS 인터넷뉴스부)
[영상] '어뢰 카메라' 미끼에 참다랑어 수백마리 몰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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