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국정원 대표단 곧 귀국…"리바아 오해 풀렸다"

<앵커>

국정원 직원 추방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리비아를 방문했던 국정원 대표단이 2~3일내 귀국할 예정입니다. 리비아와의 외교 마찰이 수습 국면에 접어들지 주목됩니다.

김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정원 직원 추방 문제를 놓고 리비아 정보당국과 협의를 해온 국정원 대표단이 2~3일내 귀국할 예정이라고 정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다섯 차례에 걸친 협의를 통해 리비아측의 오해가 상당 부분 풀렸다고 전했습니다.

추방당한 국정원 직원은 리비아에 체류 중인 북한 근로자 1천여명의 동향과 리비아의 무기 현황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리비아 측은 리비아의 무기 정보를 미국이나 이스라엘에 넘긴 것 아니냐고 따졌고, 국정원측은 정상적인 첩보활동이었다면서도 오해를 샀다면 미안하다고 사과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북한에 대한 정보수집은 계속 필요하다는 뜻을 전했다고 외교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앞서 국정원 직원이 추방되기 열흘 전인 지난달 8일 북한 김형준 외무성 부상이 리비아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리비아 정부는 그러나 지난달 철수한 주한 리비아 대사관 직원들의 복귀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또, 리비아에서 체포된 한국인 선교사에 대한 영사 접근도 여전히 허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주리비아 한국 대사관을 통해 협의를 계속하되, 필요하면 대표단을 추가로 파견한다는 방침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