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동향-진응민 한맥투자증권 연구원
어제 뉴욕증시는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초반 견조한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에 힘입어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지만 여전히 추가상승에 대한 부담감과 주요 기술주들의 실적 부진, 오늘 발표된 GDP 발표에 대한 경계심이 작용하면서 하락마감 했다
뉴욕증시 큰 폭 상승에 따른 유지 부담 존재
뉴욕증시는 실업수당 지표 호재에 초반에는 상승세로 출발하였다. 엑손 모바일은 2분기 실적을 발표하였는데, 이익이 예상치를 웃도는 결과가 나왔고 시장은 이번 실적개선을 경기회복의 징후로 받아들였다. 또한 시장에는 기업들의 M&A기대감도 있었는데, 이것은 긍정적인 소식으로 받아들여지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후 엔비디아등의 실적이 하향조정되면서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세가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견조한 흐름에도 불구하고 일부 종목의 실적 악재가 부담으로 작용하며 뉴욕증시는 장중 약세로 전환되었다. 그러나 이렇듯 뉴욕증시가 하락세임에도, 월간기준으로는 여전히 큰폭으로 상승했기에 이것은 추가상승 유지 에 대한 부담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유로화 11주來 최고, 달러는 당분간 약세 예상
유로화 11주래 최고치를 달성하여 1.30달러를 상회해 마감하는데 성공하였다. 최근 미국의 지표부진과 대조적으로 유로국가의 상대적 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유로존 국채 위기 우려가 완화될 것이라는 신뢰감이 형성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보인다. 미국 경제에 대한 견실함과 회복에 대한 우려로, 미국 정부가 AAA의 신용등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신뢰성있는 계획을 명확히 밝힐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오는 상황에서, 당분간 달러화는 약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또한 7월 한 달 미국 국채가격이 안정적이었기에 달러화 자산증가에대한 헤지목적으로 주요통화대비 달러화의 매도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 캐나다 달러의 경우 캐나다정부의 재정균형이 예상보다 앞당겨 달성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유가는 추가 상승 가능성 충분, 금가격은 단기적으로 보합세 예상
유가는 배럴당 1.37달러 상승, 78.36달러 기록하며 이번주에 처음으로 상승세로 마감하였다. 미국과 유럽 경제지표 호재 및 달러 약세가 가격 상승을 견인하였다. 유로존 경제 신뢰 개선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과 달러화 약세기조로 추가 상승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본다.
금 가격은 온스당 8.00달러 상승하며, 1,168.40달러를 기록하였다. 저가 매수세의 꾸준한 유입과 달러화 약세가 금 값을 상승 견인하였다. 하지만,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 감소로 금 가격은 단기적으로 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증시, 실적보다는 수급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 유효
글로벌 리스크가 완화되며 국내증시는 우호적인 수급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외국인의 경우 7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오늘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가 있으나 기업 실적 모멘텀은 사실상 거의 마무리되었다고 보이기에 실적보다는 수급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원화 강세 수혜주 및 내수주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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