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계의 큰 별 백남봉 씨가 29일 오전, 향년 71세를 일기로 세상과 작별했습니다.
뱃고동 소리에서부터 기관총 소리, 말발굽 소리 등 뛰어난 성대모사와 감칠맛 나는 팔도사투리 등 빼어난 개인기를 바탕으로 1969년 방송에 데뷔한 백남봉.
70년대에서 80년대를 거치며 남보원 씨와 나란히 '원맨쇼의 달인'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왕성한 방송 활동을 했습니다.
한국 코미디계의 한 획을 그은 인물로 지난 2000년에는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받아, 그 공로를 인정받기도 했는데요, 늘 주변을 돌아보고 어려운 이웃에게 베풀어 왔던 그이기에 더욱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 하고 있습니다.
41년동안 국민의 웃음을 책임졌던 원로 코미디언 백남봉.
벌써부터 그의 구수한 사투리가 그립습니다.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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