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에게 듣는다-김춘석 SK증권 영업부 차장
오늘시장에 큰 특징은 없었다. 우려되는 것은 거래량자체가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시장참여자들의 횡보도 엇갈리고 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주도주를 매도 하지 못한 사람들은 엉거주춤한 모습이고, 신규진입자들은 종목을 갈아타는데 상당히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보유종목은 IT보다는 운송장비로 가고있는데 운송장비가 오늘 안좋아지는 모습이어서 비중을 줄이고 있다.
외국인이 관심가지는 종목은 금융, 철강, 전기전자
외국인은 지난 7월8일 이후 3조8천억 정도를 매수했다. 프로그램매수가 2천억이 넘지만 기관이 1천억 넘게 매도를 보여 오늘 같은 장에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부각되기는 어렵다. 지수가 1800선 정도가 되어 기관의 매물이 줄어들 때까지는 장의 흐름이 지지부진하고 외국인의 역할도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종목은 금융부분, 철강, 전기전자이다. 특히 철강주가 내수관련주도 되면서 원화수혜주도 되기에 가장 큰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주도주, 추세는 깨지지 않았다
기존 주도주는 조정을 받았지만 추세가 깨진 것은 아니다. 조정은 끝나가는 것으로 보고있다. 거래량자체가 줄어든 모습이기는 하나 고객예탁금자체가 많이 빠진것은 아니다. 거래가 지지부진하고 주가가 못오르고 있는 이유는 그간 상승폭에 대한 부담때문이었는데 곧 해소가 되리라 보고있다 후발주의 경우, 주도주를 뛰어넘을 체력이 없다. 포트폴리오를 줄이며 당장 매수에 들어가지는 않지만 다시 IT는 훑어볼 생각이다.
○투자전략
어닝시즌이 끝나가고 있어 지금 시장 참가자들은 경기관련 지수에 관심을 두는 듯하다. 우리나라 2/4분기 GDP는 견조하게 나왔고 미국은 GDP 발표 앞두고 있는데 이에대한 우려감이 어느정도 해소되면, 이것은 한국시장의 추가 상승 매개체가 될 듯하다. 또한 8월에 주목할 변수로는 환율이 있다. 급격한 하락세를 보일 수 있으므로 확인 바란다. 지금은 공격적인 포트폴리오를 짜기 권한다. 현재 주가 하락은 펀더멘털 훼손이 아니다. 아름다운, 적절한 조정에 있는 것으로 본다.
대한항공의 경우 외국계 증권사가 내놓은 내년 1분기 실적우려에 대한 리포트가 있는데, 이런 우려는 앞서간 것으로 본다. 대한항공주가가 하락하는건 그간 상승폭이 너무 컸기 때문이다. 오히려 지금은 매수에 들어가도 괜찮은 시점으로 보인다. LG전자의 경우는 어닝쇼크였다. 반도체가 없는 상황에서 휴대폰과 가전의 수익도 좋지않다. 향후 부정적으로 전망된다.
내수주나 경기방어주의 경우, 체력약해진 상황에서는 장기적으로 접근해야한다. 단기투자자들은 당장 이익내기 힘들기에 지금 포트폴리오에 구성하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조선주는 어느 정도 올랐기 때문에 현재 포트폴리오에서 배제하고 있다. 하지만 그간 실적대비 주가하락이 컸기 때문에 꾸준히 지켜 봐야할 종목이다.
금융주에서는 은행주를 봐야할 것 같다. 다만 몇 몇 금융사들의 실적 상당히 안 나올것 같다는게 우려스럽기에 적극적인 매수편입은 권하고싶지 않다. IT는 지속적인 관심을 권한다.
[포트폴리오전략]
•주식: 80%,현금: 20%
•관심종목: 글로비스, 코오롱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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