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자신과 화해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가장 정확한 도구다.
허나 그 몸이 크게 상했다면 어떨까. 2년 전, 유방암 3기 진단 후 완전절제수술을 받아야했던 오정숙 씨. 암으로 가족을 먼저 떠나보낸 정숙씨의 두려움은 누구보다도 컸다.
수술 후 강박관념에 갇혀 타인에게 단 한 번도 눈물을 보인 적 없었던 정숙씨는, 타말파 치유 세션 첫 시간에 마음에 남은 상처, 엄마로서 가졌던 죄책감과 멍에를 드러내며 눈물을 흘렸다. 몸은 치유됐지만, 마음의 상처는 여전했기 때문이다.
한 달 간의 치료 후, 오정숙 씨에게는 큰 변화가 일어났다.
삶의 기쁨을 한가득 끌어안았고, 웃음도 늘어났다. 오 씨는 "마음의 감정을 풀어내고 나에 대한 생각도 다시 할 수 있었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SBS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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