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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리포트] 붉게 타버린 피부…자외선 주의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내리쬐는 태양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북적입니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 것은 자외선.

[김학주/피부과 전문의 : 자외선은 먼저 급성으로 일광화상과 같은 피부 질환을 일으킬 수가 있겠습니다. 또한 만성적으로 반복적으로 노출이 됐을 때 피부암뿐만 아니라 피부노화를 악화 시킬 수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주근깨와 기미 같은 색소성 질환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는 문제가 있습니다.]

지난주 바닷가를 다녀온 김수연 씨는 등이 온통 붉게 탔습니다.

[김수연/서울 잠실동 : 구름이 많아서 자외선 차단제를 조금만 뿌리면 될 줄 알았는데 지금 온몸이 타가지고 뜨겁고요. 따끔거리고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방법은 우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입니다.

자외선 A와 B를 모두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을 2~3시간마다 덧발라 줘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파라솔 아래나 그늘도 자외선 안전 지대는 아닙니다.

모래사장에 반사되거나 공기중 먼지에 의해서 사방으로 흩어진 자외선이 들어 오기 때문입니다.

구름이 많이 낀 날도 방심해선 안됩니다.

구름에 반사된 자외선이 들어올 경우 자외선이 오히려 강해질 수 있습니다.

물놀이를 할 때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면은 자외선 반사율이 80~90%에 달하고 피부가 물에 젖은 상태라면 자외선 투과율이 3~4배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다고 해서 방심은 금물입니다.

[손호찬/피부과 전문의 : 자외선 차단제가 모든 자외선을 다 막아주는 것이 아니라 걸러주는 것이라 생각하셔야 되고요. 그래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한 후에도 그늘막이나 차단막을 잘 이용하셔서 직사광선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것은 피하는 것이 피부를 보호하는 좋은 습관이라고 생각합니다.]

화상에 대한 대처도 중요합니다.

홍반이나 따가운 증상이 나타나는 가벼운 화상은 찬물이나 우유를 적신 헝겊을 화상 부위에 올려 놓으면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습니다.

물집이 생긴 경우는 터트리지 말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2차 감염과 흉터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이 가장 심한 시기가 바로 여름 휴가철입니다.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야 휴가 후유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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