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강원 대부분 지역은 대체로 구름 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본격 피서철을 맞아 도내 주요 해수욕장에는 35만여명의 인파가 몰려 휴일을 만끽했다.
강릉 경포 해수욕장에 15만여명을 비롯해 동해 망상 해변 10만여명, 속초 해변 5만여명 등이 찾아와 무더위를 식혔다.
또 양양 낙산과 삼척, 맹방 등 동해안 주요 해수욕장에도 각 1만~5만여 명이 방문해 넘실대는 파도를 타며 여름 낭만을 만끽했다.
무엇보다 동해안 해수욕장 개장이 후 모처럼 무더위가 이어져 피서객이 크게 늘면서 움츠렸던 지역 상경기도 활기를 띠었다.
이와 함께 '오징어 맨손 잡기 축제'가 열린 속초시 장사동 장사항에서는 많은 관광객과 피서객이 참가해 바닷속 오징어를 잡으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또 설악산 국립공원에 6천여명이 찾은 것을 비롯해 평창 오대산과 원주 치악산에도 3천500여명과 1천500여명의 등산객이 찾아와 여름 산의 정취를 만끽했다.
홍천강과 춘천 집다리골 등 도심 인근 계곡에도 가족단위 행락객이 찾아와 더위를 식히며 여유 있는 하루를 보냈다.
한편, 오후 들어 귀가를 서두르는 피서 차량이 늘면서 영동고속도로 상행선(인천방면) 문막~강천터널까지 13㎞ 구간에서 시속 30㎞ 이하의 거북이 운행을 하는 등 지체현상이 빚어졌다.
지정체 구간은 시간이 흐를수록 빠르게 늘고 있어 피서객이 큰 불편을 겪었다.
(춘천=연합뉴스)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 35만여명 몰려 ´북적´
모처럼 무더위…지역 상경기도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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