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ON CNBC
결과를 앞둔 유럽은행 스트레스 테스트가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결과가 낙관적이든 비관적이든 시장의 신뢰를 얻기 힘든 상황이 벌어진건데요, 낙관적인 결과는 테스트의 잣대가 느슨했다는 비판을 비관적일 경우 투자자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확산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확인하시죠!
[CNBC 주요내용]
<앵커>
스트레스 테스트의 결과가 시장에 더 많은 투명성을 제공하고 자신감의 회복을 도와줄까요?<렌 블럼 / MD, 웨스트우드 캐피탈>
쉽지 않습니다. 유럽은행감독위원회 (CEBS)는 그동안 스트레스 테스트를 어떠한 방식으로 치룰지에 대해서 비밀을 유지해왔습니다. 시장은 어떠한 방법을 사용했는지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91개의 은행이 테스트를 거칠텐데 시장은 이 중 몇개의 은행이 패스할 것인지, 또한 어떠한 스트레스 하에 놓여있는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지금 CEBS 는 난처한 상황에 놓여있는게, 만약 은행들이 모두 패스하게 된다면 시장은 테스트가 충분히 어렵지 않았다고 냉소적인 반응을 나타낼 것이고 너무 많은 은행들이 탈락하게 된다면 시장에 너무 큰 우려가 팽배하게 되겠죠.또한 그리스와 포르투갈의 은행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부동산에 너무 치중했던 스페인의 카하도 시험대에 놓이는데, 이들 은행이 어떤 성적표를 받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앤드류 / 아시아 BNP수석 투자 전략가 >
여기서 흥미로운 것은 스페인의 카하은행이 포함됬다는 것입니다. 매우 약한 은행입니다. 독일의 런던스뱅크를 포함했는데 이게 정말 문제가 많은 은행이지요. 지금 제게 안도감을 주는 것은 미국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발표되었을때 입니다. 결과를 보고 사람들이 모두 괜찮다고 했었지요.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저도 우려가 되는게, 만약 모든 은행들이 이 테스트를 통과하여도 시장이 싫어할 것이며 모든 은행들이 낙제하면 더 심각하겠지요. 지금 이것은 정치적으로 정당한 비유입니다. "이제는 더이상 와이프를 안 때리세요?" 같은 질문이지요.<앵커>
머라고 대답을 해도 당신은 망했어요. 하지만 시장의 자신감이 변하고 있지 않나요? 지금까지 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보면 유로화가 상승했고 시장도 상승하고 있는 등 기장의 터닝포인트가 스트레스 테스트 발표로 인해서 움직였다고 보는데요.<렌 블럼 / MD, 웨스트우드 캐피탈>
지금 우리는 무엇을 예상해야 하는지 모릅니다. 앤드류가 말한대로 미국의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10개의 은행이 750억달러의 자본금을 인상해야 했습니다. 제 생각에 최상의 결과는 몇몇개의 약한 은행들이 자본금을 인상하도록 요구받고 지금 시장의 자신감으로 그들이 자본을 인상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정말로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단순히 기다리고 지켜볼 수 밖에 없습니다.<스리 / 기자>
미국의 은행들이 바젤 3에 대해서 더 염려해야 하나요?<렌 블럼 / MD, 웨스트우드 캐피탈>
흥미로운 것은 미국 은행들이 다른 지역의 은행들보다 더 높은 자본금의 유치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다른 국가의 은행들은 이 자본금 비율(%)의 폐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은행들이 마주하고 있는 문제는 이 비율이 아니라고 봅니다. 미국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중 규제당국이 아직 단속의 끈을 조이지 않고 있는 것은 현재 미국은행들이 많은 양의 불량 자산위에 앉아있는데 이들은 시가평가가 요구되지 않습니다. 이들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담보들 가운데 부채의 비용만큼도 가치가 없는 것들이 많습니다. 미국의 회계법상 이들 담보를 시가평가 하지 않아도 되고요. 미국 회계법에는 여러가지 빈틈과 헛점이 많습니다. 은행이 이들 담보를 시가평가 하게되면 이것을 실적으로 보고하게 됩니다. 또한 간단히 손실에 대한 전망을 변경함으로 인해 실적을 만들어내기도 하고요.
언론보도에 따르면 독일과 슬로베니아 일부은행이 통과하지 못한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포르투갈, 스페인의 몇몇 소수은행만 불합격 통지를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테스트가 어떤 결과를 주더라도 유럽은행 건전성에 대한 뿌리깊은 불신을 해소시킬 수 없다고 말합니다. 다시말해 스트레스 테스트가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한 만병통치약이 아니라는 분석인데요, 은행들에 일관된 기준이 적용되지 않은점 그리고 미국처럼 자본상각이 선행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던 점도 이유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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