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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지역에는 한파…"최소 80명 동사"

일부 공항 폐쇄, 전력공급 차질

남미 지역에서 한파로 말미암은 피해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최소한 80명이 저체온 증세로 동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EFE 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동사자가 대부분 거리에서 생활하는 노숙자와 빈농들이며, 노인과 어린이가 다수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저체온 증세로 사망한 동사자는 볼리비아 18명, 아르헨티나 11명, 브라질 9명, 파라과이 5명, 우루과이 2명, 칠레 2명 등이다.

페루에서는 최근 수주간 100여명이 폐렴 및 호흡기 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칠레와 아르헨티나 남부 지역에서는 한파로 공항이 수일째 폐쇄되고 전력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브라질 중남부와 칠레 남부 지역에서는 가축이 죽어나가는 등 피해가 잇따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신은 아르헨티나 중부 지역과 우루과이에 걸쳐 형성된 차가운 고기압 전선 때문에 두 나라는 물론 칠레, 볼리비아, 파라과이, 페루, 브라질 남부 지역에 추위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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