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의 도망자에 비견되며 미국 경찰을 조롱하던 10대 절도범이 11일, 바하마에서 붙잡혔습니다.
열 두살때부터 훔친 금품이 150만 달러(약 18억원)가 넘는 간 큰 소년 19살 콜른 해리스 무어는 2008년 사회복귀시설에서 탈출한 뒤 도주, 지난 2년간 절도행각을 벌이며 경찰과 FBI의 추적을 따돌려 왔습니다.
해리스 무어는 신발을 신지 않고 빈 집에 침입 '맨발의 도둑' 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는데요.
비행기, 보트, 승용차 등 닥치는대로 훔쳐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의 자수를 유도하기 위해 한때 익명의 기부자는 5만달러(약 6,000만원)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자수를 거부한 해리스 무어는 결국 바하마의 작은 섬에서 맨발로 붙잡혔습니다.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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