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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분석]낮아진 어닝기대감...각개전투식 종목장세 진행

투자전략팀장의 시장분석- 류용석 현대증권 투자전략팀 

국내 주식투자가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라면 미국 증시가 혹 긴 약세장에 진입하는 것이었다. 이는 베어마켓으로 전환되어 하반기 우리 증시의 한단계 상승이라는 기대가 수포로 돌아가는 것의 걱정꺼리였다. 그러나 오늘 미국지수가 1만선을 회복하면서 베어마켓 가능성이 많이 낮아졌다.

○뉴욕증시 급등, 베어마켓 진입우려 불식

베어마켓의 사전적 정의는 고점대비 -20% 하락(= 지표로는 ISM지수 48이하 3개월 지속)되었을때 7/7일 이전까지 미국 증시의 고점대비 하락률은 -15% 안쪽이었다. 그런 측면에서 미국 증시의 어제 3%가까운 반등은 베어마켓 진입 우려를 불식시킨다는데 1차적인 의미가 있다. 사실 대형호재가 있는 것은 아니다. PE기준 12배 수준의 낮은 밸류에이션으로 은행의 실적을 상회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 유럽은행의 ST 결과 등이 최근 하락의 직접적인 원인이라 볼수있겠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경기회복에 대한 이야기가없다. 이는 경기둔화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라는 것이다. 아직은 기술적 반등의 성격이 강하지만 특별한 재료없이 상황에서 반등 역시 폄하할 필요가 없겠다. 재료없이 오를 때가 바닥일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 하반기 '수출주' 아닌' 자본재 섹터'가 투자 포인트

상반기의 기록적 수출호조는 국내증시 디커플링의 근간이었다. 동조화 속에서도 차별화가 되어있다. 차별화의 원동력은 절대금에서 수출금이 400억달러를 넘어가는 수출호조이다. 30% 가넘는 수출호조를 보여주기때문이다.

그러나 수출의 선행지표격인 교역조건은 그리 우호적이지 않은 방향으로 가고있다. 속도조절에 들어간 글로벌 총수요를 감안할 때 하반기 수출경기는 상반기 대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위 주도주 수출주, IT·자동차는 상반기 대비 부진할 듯하다. 하반기 증시 견인력 둔화를 전망하기때문이다. 하반기에도 IT·자동차의 밸류에이션 상향 기대는 남아 있지만 이익성장의 모멘텀은 약화된다라고 본다.

상반기처럼  IT·자동차가 독주하는 주도주가 아닐것으로 본다. 관심은 꾸준히 가져야 되지만 시장을 크게 이끌지않을것이다. 하반기는 투자를 늘려 성장률의 재고를 쌓는기간이다. 자본성 성격이 강한 주식들로 보시면 좋겠다. 설비투자, 설비·장비·부품업종목이 좋겠다.

○ 7월 옵션 만기, 프로그램 매도 크지 않을 듯

최근 5거래일동안 차익매도는 1.2조원이다.  따라서 시장에서는 옵션만기일 PR 경감 기대된다. 하지만 6월이후 중간배당을 겨냥한 차익매수 유입규모가 2.4조원을 상회해 아직 매물 압력은 상존해 있다. 특히, 베이시스가 장중 백워데이션을 오가면서 청산물량외 매도차익도 증가하고 있다. 역시 베이시스가 관건이다. PR쪽에서 단기간 긍정적 수급 상황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듯하다. 

현물시장에서의 외국인 순매수 전환 여부가 매우 중요할 듯하다. 변수는  유럽 재정리스크 완화와  글로벌 경기 재회복 시그널이 전제조건이 되겠다. 이 두가지는 9월쯤 합쳐질것으로 예상되어 7~8월은 제한적인 매도가 있을것으로 본다.

○ 본격적 실적시즌… 실적 받쳐주는 종목별 대응

지수는 박스권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하단으로 1,650 ~1,630 / 상단 1,730 ~ 1,750 전망한다. 중기적으로는 상향된 박스권 가능하다라고 본다. 단기적으론 기간 조정의 성격을 띄고있다. 실적시즌은 더욱더 종목 중심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좋다.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이 좋고 하반기로 갈수록 절대 순이익이 증가하는 종목이 좋겠다. 선행지수가 전환되는 시점은 10월이다. 그전 9월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올것이라 본다.

향후 일주일을 전망해보면 실적시즌이지만 미국 증시가 크게 올랐지만 추세적인 회복으로 보기는 힘들다. 따라서 크게 연속적으로 오를 장은 어렵다고 본다. 지수로는 1670~1730선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여서 큰충격도 없고 큰기대도 없는 장세에서 어닝이 좋은 종목별로 각개전투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하반기 주목할 종목]

한일이화 (007860), SK케미칼 (006120), 한솔 LCD (004710), LS (006260), 하나투어 (039130)

(www.SBSCN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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