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투자전략-박석혁 KTB투자증권 스트래티지스트
미국증시가 5일에 휴장했다. 유럽증시 약세와 원자재 가격 부진을 고려할 때 해외변수들의 시장에 대한 영향력은 부정적이다. 수급구조를 고려할 때 1,690p에 위치한 수급선을 뛰어넘기는 당분간 쉽지 않을 것 같다. 120일선(경기선, 1,670p) 지지력은 지속적으로 테스트받는 과정에 있다. 아시아증시 흐름에 따라 한 단계 아래(1,656p)에 있는 200일선까지 조정국면이 나타날 가능성이 상존한다.
최근 시장에서는 중형주가 6월 이후 퍼포먼스 강화되며 상대강도가 강해졌다.펀더멘털상 부품소재 강세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단기적으로 현재는 시장흐름에 따른 투자가 바람직해 보인다.
○증시에 미칠 예상 변수 및 호재와 악재
•호재: 국내외 어닝 시즌에 대한 긍정적 기대
•악재: 실적결과가 예상을 뛰어넘지 못했을 시 시장에 미칠 영향, 최근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
내일 삼성전자는 2/4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은 5조원을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주가가 내려와 있는 시점에서 현재가 변곡점이 되어, 이것이 지수의 변곡점이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발표 이후 방향성에 초점을 맞춰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업들의 2/4분기 실적 결과는 대체로 호실적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긍정적 실적 결과는 단기적으로 IT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향후 전망이 더 중요하다. 반도체 및 패널가격 등 제품가격 움직임과 휴대폰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 여부는 하반기 이후 실적을 좌우할 것이다. 어닝 시즌 전반적인 결과에 대해서도 2/4분기 실적 자체보다는 향후 실적 전망이 더 중요하다. 최근 경기둔화 우려가 부각되고 있어 이점이 국내외 기업들의 향후 실적 전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수급흐름
수급전망은 글로벌 위험선호 회복이 여의치 못해 외국인의 매도가 계속되고 있어 전반적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다만 내수우량주 중심으로는 매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투자심리 위축과 함께 프로그램 부문 역시 시장 베이시스 악화로 매도세가 더 강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행히, 주식형펀드가 유입쪽으로 돌아오고 있는 상황이 긍정적이다. 하지만 펀드는 추가매수 여력이 제한적이다.
○ 보수적인 투자전략 필요
•외국인이 선호 내수 우량주 관심을
•주말 연달아 이벤트, 방향성 확인하며 한템포 더 쉬어가는 전략이 바람직
우선적으로는 지지선 확보를 확인해야 하기에 지지선 확보가 아직 완료된 상황이 아니라는 점에서 적극적인 시장 대응 미룰 필요가 있다. 연휴 이후 미국증시의 방향성 설정 등에 관심을 가지며 저점 대응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나 너무 위축될 필요는 없다. 미국증시의 경우 부진이 지속되고 있지만, 단기 과매도권으로 반등 가능성은 높다.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는 다소 과도한 듯 보인다. 한국과 미국의 기업이익 전망은 좋기 때문에 더블 딥 우려와는 상당한 거리를 두고 있다. 저점은 1600정도로 보고있다.
○주목할 업종 및 종목
• 철강주와 조선주
외국인의 시장참여가 지연되고 있다는 점에서 단기적인 접근을 중심으로 향후 실적 전망이 긍정적으로 제시되는 종목군에 상대적 관심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급측면에서는 국내기관들의 매수 종목군에 관심을 갖고 철강주와 조선주에 주목하는 것이 필요하다.
(www.SBSCN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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