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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북한에 말라리아 약 보내겠다"

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자가 대북한 인도적 지원사업의 즉각 재개를 요구하고 나섰다.

송 당선자는 23일 기자와 만나 "김문수 경기도지사로부터 경기도 접경지역의 경우 헌혈을 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인천도 상황이 마찬가지인 만큼 북한에 말라리아 예방약을 보내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조만간 수도권 3개 시·도 지사가 만나 남북 긴장완화를 위한 인도적인 사업 재개 방안을 포함한 현안들에 대해 공개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 당선자는 "경기도와 인천의 남북교류를 재개하기 위해서는 청와대의 입장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경기도 파주, 동두천, 연천, 김포지역과 인천 강화군과 옹진군 권역을 말라리아위험지역으로 관리하면서 이 지역에서는 헌혈을 금지하고 있다.

미국·잉글랜드, 동반 16강
미국과 잉글랜드가 천신만고 끝에 16강에 올랐다.

미국은 24일(한국시간) 프리토리아 로프투스 페르스펠스 경기장에서 열린 남아공월드컵 C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랜던 도너번(LA 갤럭시)이 천금같은 결승골을 터뜨려 알제리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1승 2무로 승점 5를 확보한 미국은 잉글랜드와 타이를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우승후보로 꼽혔던 잉글랜드는 같은 시각 포트 엘리자베스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3차전에서 슬로베니아를 1-0으로 누르고 16강에 합류했다.

잉글랜드는 전반 23분 저메인 디포(토트넘)가 터뜨린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이번 대회 첫 승을 올렸다.

안병만 교과부 장관, "국립대 시간강사, 강의 전담교수 채용"
국립대 시간강사 중 자질과 강의 능력이 뛰어난 강사는 강의전담 교수로 채용된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23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2010년도 하계 대학총장 세미나에서 "시간강사가 최소한의 생계는 유지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강의전담 교수란 정규직인 일반 교수와 달리 2∼3년 단위로 학교와 계약하는 비정규직 형태의 교수직을 뜻한다.

일반 교수와 달리 일정량에 달하는 연구업적 의무가 없지만 임금은 국립대 교원 수준으로 인상된다.

안 장관은 "일단 국립대에서 시간강사의 강의전담 교수 채용을 실시하고 사립대에도 전파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사립대가 시간강사를 강의전담 교수로 채용하는 것을 제도화할 경우 강의전담 교수를 교수 1인당 학생 비율에 포함시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교과부는 국립대의 시간강사료 단가를 인상하고 사립대의 강사료 단가에 대한 최저기준 권고제 등을 마련해 5년 이내에 시간강사 연봉을 전임강사의 50% 수준까지 도달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교육개발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기준 시간강사의 연봉은 1,026만 원으로 전임강사의 23% 수준에 불과했다.

한편 이날 기조강연자로 참석한 윤종용 삼성전자 상임고문은 정부의 고교평준화 정책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비판해 눈길을 끌었다.

윤 고문은 "교육계는 아이들을 건전한 시민으로 길러내야 할 뿐 아니라 우수 인재로 양성할 책임도 있다"며 "공부 잘하는 남의 집 학생을 끌어내려 억지로 평준화시키면 안 되고 잘하는 아이는 잘하도록 내버려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리안 위성, 발사체 압력저하로 발사 연기

국내 연구개발에 의해 제작된 첫 정지궤도 위성으로 기대를 모았던 천리안 위성의 발사가 연기됐다.

발사용역 업체인 프랑스 아리안스페이스 사의 르갈 대표는 발사 예정시각을 30분 가량 앞둔 시점에서 공식 브리핑을 통해 "오늘 발사가 불가능해졌다"며 "발사체 상단의 압력이 저하되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원인을 조사 중인데 조사 결과에 따라 내일 발사가능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정확한 내용은 3∼시간 뒤 알려 주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발사 예정시각 9시간 30분 전부터 시작됐던 최종 카운트다운은 47분 37초를 남긴 상태에서 멈췄다.

천리안 위성은 24일 오전 6시 41분(현지시각 23일 오후 6시 41분) 남미 프랑스령 가이아나우주센터에서 아리안-5ECA 발사체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었다.

세종시 수정안 본회의 부의 서명 속도
관련기사 한나라당 친이(친이명박)계가 23일 국회 국토해양위에서 부결된 세종시 수정안을 본회의에 부의하기 위한 서명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행정부처 이전 백지화를 담은 세종시법 개정안을 제출했던 임동규 의원 이날 당 소속 의원으로부터 서명을 받아 본회의 부의요구서 제출에 필요한 30명 이상의 의원을 확보했다.

현재까지 서명자는 임 의원을 비롯해 이윤성, 안경률, 장광근, 심재철, 이병석, 정두언, 진수희, 이군현, 권택기, 김효재, 백성운, 신지호, 안형환, 이춘식, 정태근, 조해진, 진성호, 차명진 의원 등 50명이다.

친이계는 28일 예정된 본회의에 부의요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친이계가 90여명에 달하는 만큼 중립성향 일부 의원까지 합쳐 최대 100명에 육박하는 의원들의 서명 동참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친박계는 수정안 부의에 대해 '오기정치'라고 비판하면서 본회의 부의시 참석해 부결시킨다는 방침이어서 당내 갈등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서울 대형 찜질방 30% 위생불량
서울시는 22일 대형 찜질방 50개소의 위생실태를 2월부터 3개월 가량 조사한 결과, 15곳이 신고 없이 식당 등 부대시설을 운영하거나 유통 기한이 지난 음식을 팔다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찜질방 9곳에 있는 식당 10곳은 유통기한이 넘긴 음식을 팔다 행정처분을 받았고 이 중 2곳은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에 의해 불구속 입건됐다.

금천구의 한 찜질방 식당의 경우 유통기한이 3개월∼1년 3개월 지난 튀김가루와 마요네즈 등을 냉장고에 보관하다 적발됐고, 강남구의 찜질방 식당도 유통기한을 넘긴 어묵 20여 개를 보관하고 있었다.

관악구의 한 찜질방은 신고없이 피부미용업소를 운영하며 3년간 월 평균 8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다 단속됐다.

시는 또 찜질방의 목욕탕 온탕 물을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수질을 검사한 결과 18곳에서 탁도와 대장균군 등이 기준치를 초과해 관할 구청에 시설개선 명령을 의뢰했다.

찜질방 9곳에 있는 식당 10곳은 유통기한이 넘긴 음식을 팔다 행정처분을 받았고 이 중 2곳은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에 의해 불구속 입건됐다.

시는 또 찜질방의 목욕탕 온탕 물을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수질을 검사한 결과 18곳에서 탁도와 대장균군 등이 기준치를 초과해 관할 구청에 시설개선 명령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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