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예정대로 내일(9일) 오후에 발사됩니다. 오늘은 발사를 앞두고 마지막 점검이 이뤄졌습니다. 현장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한승구 기자! (네, 나로우주센터입니다.) 최종 리허설은 잘 마무리됐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6시간에 걸쳐 진행된 최종 리허설이 잠시 뒤인 5시쯤 마무리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료 주입만 빼고, 발사의 모든 절차를 실제 상황처럼 테스트했습니다.
1, 2단 발사체는 물론이고 발사체를 추적할 레이더 시스템까지 전 과정을 점검했습니다.
어제 지상관측시스템 연결 부위에 문제가 생겨 6시간이나 기립이 지연된 바람에 발사 자체가 연기될 가능성까지 제기됐는데, 오늘 최종 리허설에서는 아무 문제없이 잘 작동했습니다.
민경주 나로우주센터장은 리허설은 순조로웠고, 이대로라면 예정대로 발사가 진행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발사는 오후 4시 반부터 6시 40분 사이에 이뤄집니다.
정확한 발사 시각은 날씨 등을 고려해 내일 낮 1시 반 결정됩니다.
발사 시각이 결정되면 2시간 전부터 연료 주입이 시작됩니다.
최종 발사 사인은 발사 20분 전쯤 내려지고, 15분 전부터 카운트다운에 들어갑니다.
지난해 1차 발사 때 카운트다운 실시 도중 컴퓨터 프로그램의 오류로 7분 56초를 남겨두고 발사가 중지된 적이 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안심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발사 순간까지 날씨가 큰 변수지만, 내일 오후 3시쯤부터 발사대 주변에 다소 구름이 낄 뿐, 발사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여수 기상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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