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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오늘 일어선다…오후에 발사대에 장착

<앵커>

재도전에 나서는 나로호가 이제 발사를 이틀 앞두고 있습니다. 발사대로 옮겨진 나로호는 오후에 발사대에 장착된 뒤 내일(8일) 최종 리허설에 들어갑니다.

이상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종 점검을 마친 나로호가 오늘 아침 8시 12분 발사체조립동을 나와 발사대까지 이송에 들어갔습니다.

나로호는 이동 중에 생기는 작은 충격도 받지 않도록 특수 설계된 무진동 차량 2대에 수평으로 실려 옮겨졌습니다.

발사대까지 거리는 1.8킬로미터 정도.

하지만 길이 꼬불꼬불하고 가팔라 이동에는 1시간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박정주/한국항공우주연구원 사업단장 :  발사체는 약 시속 2km약간 넘는 정도의 속도로 이동하게 됩니다. 가능한 한 충격이 없도록, 최대한 안정되게 이송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조금 전 오전 9시 32분에 발사대에 도착한 나로호는 다시 한 번 점검을 마치고 오후 3시쯤 로켓을 세워주는 이렉터를 이용해 발사패드 위에 천천히 수직으로 세워집니다.

발사 당일 이 상태로 연료 주입이 이뤄지기 때문에 각종 공급선의 연결 상태 등을 확인하고 발사 각도도 체크하게 됩니다.

모든 준비가 끝나면 나로호는 내일 최종 리허설을 거쳐 기상조건이 순조로울 경우 오후 5시쯤 발사될 예정입니다.

나로호 발사가 임박하면서 우주센터의 일반인 출입도 오늘부터 엄격하게 통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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