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4일 밤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안보대화´, 이른바 샹그릴라 대화 기조연설에서 "천안함 사태를 유엔 안보리에 회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글로벌 아시아의 비전과 한국의 역할´이라는 제목의 연설에서 이렇게 밝히고 "북한 핵문제와 천안함 군사도발은 결코 대한민국만의 문제가 아니며 동북아와 세계 평화에 중대한 위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북한 스스로가 잘못을 인정하고 재발방지를 다짐하도록 하는 것은 앞으로의 북한 자신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국제사회는 북한 지도부가 시간을 끌면서 핵무장을 하고 강성대국만 달성하면 살 수 있다는 허황된 생각을 확실히 버리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연설 이후 리콴유 싱가포르 고문장관과의 면담에 이어 5일 오전에는 리센룽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경제와 안보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뒤 귀국합니다.
MB "천안함 사태 유엔 안보리 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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