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억대 연봉,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꿈꿀 텐데요. 이런 고액 연봉자가 계속 늘어나 전체 봉급 생활자 가운데 1.4%, 19만 명이 억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김정아/대학생 : 1억까지 찍고 싶어요.]
[구경회/회사원 : 8억 원, 그정도 받는 사람들 있어요.]
[염상미/회사원 : 저도 억대로 받고 싶은데…]
대학생은 물론 직장인들에게도 1억 원 이상은 꿈의 연봉입니다.
국세청이 연말정산 자료로 분석한 직장인들의 연봉 현황을 보면, 지난 2008년 기준으로 세전 소득이 한해 1억 원 이상인 직장인은 19만 4천 9백 명이었습니다.
주로 대기업 임원들로서 전체 봉급생활자 1천 4백 4만 명 가운데 1.4%입니다.
소득 수준별로 2억에서 3억 원은 1만 3천 514명, 5억에서 10억 원은 3천 11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억대의 고액 연봉자 4명 가운데 한 명은 금융업이나 보험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제조업과 서비스업 순으로 억대 연봉자의 비중이 높았습니다.
특히, 금융보험업종에선 열에 한 명꼴로 억대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억대 연봉자 열에 일곱은 수도권에 살고 있어, 지역 편중이 심했습니다.
[김준성/직업평론가 : 직업의 글로벌화, 또 고수익현상, 그리고 첨단화 이런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고도 할 수 있는데요. 또 한편에서는 소득의 격차를 굉장히 늘리고 있어요.]
실제로 최근 1년사이 비정규직 근로자가 12만 4천명 늘었는데, 임금 인상폭은 정규직의 3분의1 수준에 불과해 고용 유형별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세경,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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