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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한미 합동 군사 훈련"…항공모함 파견하나

<앵커>

게이츠 미 국방장관이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한미 합동 군사 훈련을 또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항공모함 파견가능성을 거론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정승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아시아 안보회의 참석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중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한미 군당국이 추가로 합동 훈련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북한의 도발에 직면해 있는 한국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하면서 통상적인 차원이 아닌 추가적 군사 훈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미국 언론들은 한미 합동 훈련과 별도로 서해 해역에 9만 7천톤급 핵추진 항공모함인 조지 워싱턴호를 파견하는 방안을 미 군당국이 검토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미 국방부는 당장 항공모함이 한반도 인근 해역에 파견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고 게이츠 장관도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중이라면서 구체적 언급을 피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네바에서 개최된 유엔 군축회의에 참석한 제네바 북한대표부의 리장인 공사는 한반도의 현 상황이 매우 엄중하기 때문에 언제든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제네바 주재 한국 대표부측은 북측의 발언은 선전용 발언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미국 의회 조사국은 최근 보고서에서 북한의 경제난과 불안한 정치상황이 겹쳐지면서 북한의 정권이 최대 시험대에 오를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또 천안함 사태가 2012년으로 예정된 전시작전권 전환에도 영향을 미쳐서 한미간에 이를 재검토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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