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지방의회의 지형도 대폭 바뀌었습니다. 특히 서울과 경기도 의회의 경우, 처음으로 여소야대 지방의회가 돼, 진보 교육감들이 추진하는 무상급식 예산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서울시의회와 경기도의회를 비롯한 8곳의 광역의원 선거에서 다수당이 됐습니다.
서울시의회는 민주당이 79석을 얻은 반면 한나라당은 27석에 그쳤고, 경기도의회는 민주당 76석, 한나라당 42석입니다.
2006년 한나라당이 싹쓸이했던 상황과는 크게 달라졌습니다.
특히 경기도의회에서는 김상곤 교육감이 추진해온 무상급식 예산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경기도 무상급식 예산안은 지난해와 올해 세 차례 제출됐지만, 한나라당 의원들 주도로 모두 전액 삭감됐습니다.
서울에서도 진보성향의 곽노현 교육감 당선자가 무상급식을 추진할 경우 서울시의회가 통과시킬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또 서울과 경기도는 각각 여당시장에 야당시의회 여당도지사에 야당도의회라는 이른바 '여소야대' 지방의회가 만들어졌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문수 경기지사는 재선에는 성공했지만, 의회의 견제가 뒤따른다는 점에서 지난 임기 4년과는 다를 것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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