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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현장] "100살 넘어도 투표해야지"

앞으로 4년간 지역 행정, 교육을 이끌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에서 100살 전후의 고령 유권자들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오는 9월 100번째 생일을 맞는 기길수 할아버지는 2일 오전 11시 30분께 광주 북구 건국동 9투표소인 향토공예학교에서 투표를 마쳤다.

기 할아버지보다 1년 뒤인 1911년 7월에 태어난 하 암 할머니도 이날 오전  9시께 북구 임동에서 아들이 밀어주는 휠체어를 타고 투표소에 도착해 한 표를 던졌다.

75살이나 된 딸의 부축을 받아 전남 나주 산포초등학교에서 투표한 오북실(96)할머니는 "꼭 투표하고 싶어 딸과 함께 투표소에 왔다"며 "100살이 되는 다음  지방선거에도 꼭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전남 최고령 유권자로 매번 선거에서 관심을 끌었던 광주 북구 용두동 최양단(1897년 8월 출생) 할머니는 건강상의 문제로 투표하지 못해 아쉬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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