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31일 북한이 내달 7일 예정된 최고인민회의에서 우리 정부의 천안함 조사결과 발표와 관련한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예상했다.
통일부가 최근 발간한 '주간북한동향'은 북한이 두달 만에 최고인민회의를 소집한 배경에 대해 "북한의 발표가 없어 단언하기 어려우나 천안함 사태 조사결과 발표 등 최근 북한이 당면한 문제에 대한 입장 및 원칙 표명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또 "이번 최고인민회의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방중 후속 조치 및 외자유치 등과 관련한 법령제정ㆍ승인이나 국방위, 내각 등의 후속인사 문제도 관련돼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8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남한의 정기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 제12기 3차 회의를 내달 7일 평양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한이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지난 4월9일에 이어 두달 만이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집권한 뒤 같은 회기, 한해에 두번 소집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연합뉴스)
통일부 "北, 내달초 '천안함입장´ 표명 전망"
내달7일 최고인민회의서..방중 후속조치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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