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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가게 점원서 '아메리칸 아이돌'로

낯가림이 심하던 페인트가게 점원이 미국을  열광시킨 '아메리칸 아이돌(American Idol)로 재탄생했다. 

지난 26일 막을 내린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9의 최종 우승자 타이틀은 시카고 교외 마운트 프로스펙트 출신의 리드와이즈(24)에게 돌아갔다. 

최종 라운드에서 U2의 '뷰티풀 데이'를 열창한 드와이즈는 시청자 투표에서 오하이오주 톨레도 출신의 크리스털 바우어삭스(24)를 2% 포인트 차로 따돌리며  새로운 아메리칸 아이돌이 됐다. 

폭스TV는 올해 이례적으로 최종 라운드의 총 투표자 수에 대해 밝히지 않았지만 지난해의 경우 약 1억 명의 시청자가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보내 우승자를 가렸다. 

드와이즈는 최종 발표에 앞서 "내가 우승한다면 정말 기쁜 일이겠지만, 2위를  차지한다 해도 이것은 내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었다. 

한편, 참가자들에 대해 솔직하고 통렬한 독설로 아메리칸 아이돌의 성공을 이끌며 아이콘 역할을 해온 심사위원 사이먼 코웰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작별 인사를 고했다. 

그는 아메리칸 아이돌의 영국 버전인 '엑스 팩터(The X-Factor)'의 프로듀서 겸 심사위원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시카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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