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이희호 여사 "북한과 대화해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는 19일 "지금의 (남북한 긴장)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북한과 대화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여사는 이날 오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0 아시아포럼' 기조연설자로 나서 금강산 관광 중단, 북핵문제, 천안함 사태 등으로 불안한 한반도 정세에 우려를 나타내면서 대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한국 정부가 지난 2년 반 동안 취해왔던 (대북)정책을 되돌아 보기를 바란다."라면서 "북한도 6자회담에 복귀해 핵문제를 해결하고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아시아 국가들과 협력해 평화를 이룩하길 바란다."라고 주문했다.

그는 6자회담을 발전시켜 동북아평화안보협력기구와 동아시아공동체 설립 등의 '동아시아 평화구상'을 제안했다.

이 여사는 1980년 5월 광주 민주화 항쟁과 김 전 대통령의 1987년 광주 망월동 방문 등을 언급하며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의 상징일 뿐만 아니라 민주주의 역사에서 기념비적인 사건이다. 우리는 민주주의를 외치다 쓰려져간 수많은 광주시민들의 정신을 이어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광주=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