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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의 0.2%' 외국인 땅…1분기에 0.9% ↑

총 2억 2천 31만㎡…여의도 면적의 25.9배

우리나라 국토 면적의 0.2%에 해당하는 땅이 외국인 소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3월 말을 기준으로 한 외국인 소유 토지 면적이 총 2억 2천 31만㎡로, 여의도 면적(850만㎡)의 25.9배 규모라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해 말(2억 1천 845만㎡)과 비교하면 0.9%(186만㎡) 증가한 것으로, 우리나라 국토면적의 0.2%를 차지한다.

외국인 소유 토지의 가격은 총 30조 8천 782억 원(신고액 기준)으로 지난 해 말(30조 7천 516억 원)에 비해 1천 266억 원 불어났다.

외국인 소유 토지의 성격은 교포들이 노후 활용이나 투자 목적으로 구입하거나 국내외 합작법인이 사업 및 투자용으로 매입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리나라 국민이 외국인으로 국적이 변경되면서 외국인 소유로 바뀐 경우도 있다.

소유 주체별로는 외국 국적 교포가 1억 631만㎡로 전체의 48.3%를 차지했고, 한국과 외국기업의 합작법인이 8천 75만㎡(36.6%)를 갖고 있다.

또 순수 외국법인이 2천 114만㎡(9.6%), 순수 외국인이 1천 37만㎡(4.7%), 외국 정부·단체 등이 174만㎡(0.8%)를 소유하고 있다.

소유자의 국적은 미국(57.7%), 유럽(15%), 일본(8.7%), 중국(1.4%) 순으로 많았고, 용도별로는 임야·농지 등 기타용지(55.7%)와 공장용지(33.5%)가 대부분이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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