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영화 '아바타'로 전 세계에 3D 열풍을 몰고온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오늘(13일) 서울디지털포럼에서 강연했습니다. 미래의 미디어 세상은 3D가 지배할 것이며 한국이 그 선두주자가 될 수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이틀째인 오늘 디지털포럼은 영화 아바타의 3D 영상을 감상하는 것으로 시작됐습니다.
객석에서 함께 영상을 지켜본 캐머런 감독은 5년 안에 별도의 안경 없이도 3D TV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습니다.
3D 영상이 미래의 표준 기술이 되고, 앞으로 모든 영화와 TV는 3D가 지배한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이제는 3D의 활용 방안을 더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제임스 캐머런/영화 '아바타' 감독 : 3D가 교육에는 어떤 의미입니까? 또 광고에는 어
떤 의미를 갖습니까? 우리는 미디어 운영의 진정한 혁명의 시작점에 와 있습니다.]
캐머런 감독은 기술력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미디어의 재탄생은 이미 시작됐다며 한국의 역할을 기대했습니다.
[한국은 3차원 TV 전환의 선두 국가가 될 수 있습니다. 한국 소비자들은 신기술에 빨리 적응하고 삼성·LG 같은 대기업들이 3D 영상에 공격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또, 아바타 후속작으로 해저를 무대로 산림파괴와 에너지 문제에 대한 영화를 구상하고 있다며, 기술 못지않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컨텐츠 개발도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캐머런 감독은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등 국내 미디어 관계자들과 만나 3D 산업 발전 전망에 대해 논의하고, 어지럼증 같은 3D 영상의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한 정보 공유 등 상호 협력을 제안했습니다.
(영상취재 : 조정영, 영상편집 : 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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