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욕과 유럽증시 오늘(13일)은 꽤 올랐습니다. 그런데 시장에서는 치솟는 금값이 어디까지 갈지가 관심거립니다.
뉴욕에서 이현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스페인의 자파테로 총리가 공공 서비스 부문의 임금을 올해 5퍼센트 삭감하고 1만 3천 명을 감원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스페인이 내년까지 재정지출을 1백90억 달러 줄일 것이라는 소식이 유럽의 빚 문제에 대한 투자가들의 우려를 완화시켰습니다.
이밖에도 몇가지 호재가 겹쳐서, 영국,프랑스,스페인 증시가 1퍼센트 안팎으로 올랐고, 독일은 2.4퍼센트 올랐습니다.
미국은 지난3월 무역수지가 404억 달러로 15개월만에 가장 큰 적자를 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적자가 왜 호재냐 싶지만, 경기가 회복되면서 원유 등의 수입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해석돼서 주가 상승에 도움이 됐습니다.
오늘 뉴욕 증시에서는 기술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앞으로 이익이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밝힌 인텔, 오늘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시스코 등이 다우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다우지수는 1백49포인트, 1.4% 올랐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2퍼센트 이상 상승했습니다.
모건 스탠리가 골드만 삭스와 비슷한 혐의로 미국 연방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가 있었지만, 오늘 주가에는 별 영향이 없었습니다.
금 선물은 1,243달러까지 올라서 오늘 또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뉴욕에서는 전문가들간에 지금 금에 투자를 하면 상투를 잡는 것 아니냐 금값이 오른다면 얼마나 더 오를 것이냐를 놓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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