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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이슈]中증시 조정마무리 국면...급락시 투자기회로 활용

[아시아 이슈 분석-조용찬 중국금융연구소 연구원]


 
아시아증시는 중국발 긴축정책 우려와 금융주의 수급악화로 동반 하락했다. 일본증시는 보합권에서 등락. 엔화가 주요국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인데다, 미즈호FG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8000억엔 규모의 공모증자를 서둘러 추진하고 있는데 따른 수급악화가 은행주를 동반하락시켰다.


 
업종별로 보면 유리, 금속, 자동차, 고무, 정보통신, 전기기계가 상승, 반면에 증권, 은행, 정밀기계, 유틸리티 업종은 하락했다. 2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선 도요타의 실적호전으로 혼다, 닛산, 마츠다와 같은 대형 자동차가 상승했다. 올해 흑자전환이 전망되는 히타치도 올랐지만, 3대 은행주인 미즈호FG, 미츠비시 UFJ, 노무라, 올림푸스 등이 하락했다.


 
중국증시는 베이징, 선전에 이어 상하이, 광저우, 윈저우 등으로 부동산억제책이 곧 발표할 예정이라는 소식과 4월 경제지표가 전문가들의 예상을 상회한데 따른 추가 긴축정책 우려로 하락했다. 지난 주 신규 펀드 가입자수가 3.3만명으로 최근 29주간 최저치를 기록. 주가 하락폭이 컸던 보험과 은행, 부동산 상승한 반면, 부동산억제책의 영향으로 철강, 건축자재 는 하락했다.


 
◇일본증시 당분간 제한된 박스권 흐름 전망

 
일본증시는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시장 예상을 웃돌고 있지만, 주가가 반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중국의 긴축정책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정치권의 불안까지 겹쳐 있어 신중론이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금까지 순매수세를 유지했던 유럽계 연기금마저도 이번 주들어 유럽문제와 일본의 재정적자 규모를 우려해 매도세로 돌아섬에 따라 일본 투자자들의 투심심리를 악화시킬 것으로 보여 당분간 제한된 박스권 흐름속에 일부 실적호전주나 저PER주들만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증시. 3대 악재…긴축정책, 수급불균형, 부동산억제책


 
지금 중국증시의 반등을 억누르고 있는 것은 3가지 악재.  첫째는 긴축정책이다. 4월 경제지표에서 보듯 물가 상승세가 7월까지 5% 수준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것. 1년물 대출금리가 2.25%인 점을 고려하면 7월엔 실질금리는 -3%에 달해 투기상품으로 은행예금이 이탈할 경우 통화관리에 어려움이 커질 수 밖에 없어 금리인상 민감기에 들어갔다.


 
둘째는 수급불균형이 2분기 중에는 해소되지 힘들어 보이기 때문이다. 물가억제를 위해 강력한 통화환수를 계속할 수 밖에 없는데다 농업은행의 대규모IPO와 71개 기업의 유상증자가 대기하고 있다.


 
셋째는 부동산억제정책으로 지난 주 35개 도시 중에 26개 도시에서 상품 주택가격이 하락했는데, 중국 전체 거래량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1선도시의 경우 상품주택이 10~25% 하락했고, 거래도 30% 전후로 줄어들어 부동산과 연관산업 60개의 주가회복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현재 은행, 부동산, 철강, 에너지, 자동차의 PER은 10~16배 수준으로 시장평균 20배를 크게 밑돌고 있어 지난 1달간 500P 넘게 급락한 따라 기술적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중국증시 9개월간의 기간조정 마무리 국면


 
지금 중국에선 주가 바닥 논쟁이 한창이다. 오늘 상하이증시가 장중 2605P까지 급락해 기술적 바닥을 찾는 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있다. 기술적 지표상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2008년 11월부터 시작된 상승폭(1664~3478P)의 50% 조정인 2571P가 의미있는 지지선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인다.


 
만약 중국정부가 수급안정책을 내놓지 않고, 조기 금리인상이 단행된다면 상승폭의 62% 조정이 찾아올 경우 상하이증시는 2356P가 바닥이 될 확률이 높다.  만약에 이 수준까지 내려간다면 10년에 3~4번 찾아오는 투자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세계 12개국의 이머징시장의 25년 증시흐름을 보면, 주가가 2배 상승한 뒤에는 통산 3~6개월 정도 조정이 늘 뒤따랐는데, 중국은 지난 2008년 1624p를 바닥으로 작년 3478p까지 2배 급등한 뒤 9개월간의 기간 조정국면을 거쳤기 때문에 기간 조정국면은 마무리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지수 2700선이 붕괴되자 신규펀드와 증권계좌수가 급감하고 있어  앞으로 농업은행과 광다은행, 14개 시중은행을 포함한 71개 기업의 유상증자를 비롯해 신흥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성장주의 기업공개가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어 곧 수급안정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엔 비유통주의 일시적 중단, 외국인의 투자한도 확대, 신규펀드의 설정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여 중국증시는 지수 2500~2600P를 바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본격적인 상승랠리로 전환하기 위해선 금리인상이 단행되고, 농업은행의 상장이 끝나는 8월 이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BDI지수,중국발 수요로 3822P까지 상승


 
BDI지수가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중국의 철광석, 석탄 수요증가로 국제해운비용이 상승한 때문. 중국 초상증권에선 중국의 광산물, 식량, 석탄 등의 1차 상품 수요를 근거로 올해 4500P까지 도달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은 최근 전력난으로 호주나 인도에서 수입하고, 북부지역의 석탄산지에서 광동, 상하이 등지로 석탄 운반에 총동원령을 내린 상태이다. 공업지역과 가뭄지역을 중심으로 여름철 전력발전에 필요한 석탄 부족이 심각해 8월까지 중국 연안지역을 중심으로 벌크선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를 잘 알 수 있는 것이 4월 주요 항구의 화물처리량인데, 5억6천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8.7%나 증가했다.


 
석탄, 기후, 강수량 여부가 전력공급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가뭄으로 인해 석탄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4월 석탄화물은 4850만톤으로 22%나 증가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중국의 올해 전력사용량은 10% 이상 증가한 4조kwh에 달할 것으로  석탄수요가 16억톤으로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의 전력부족난은 3분기 중반부터가 돼야 전력수급은 균형을 맞출 것으로 보이다. 여기에 경기활황과 월 150만대 자동차 생산에 따른 철광석 수요가 급증하면서 4월에만 철광석 수입량 항만 처리량이 5700만톤으로 8.8% 증가했다. 항만의 재고도 6700만톤으로 3월에 비해 300만톤이 줄었다.  곡창지대에 가뭄으로 콩, 옥수수 등 곡물 수입이 마저 급증하고 있는데 중기적으로 보면 계절적으로 중국의 석탄수요가 급증할 2분기말까지는 BDI지수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
 


하지만, 상승하기만 해던 중국연안 해운지수가 지난주엔 식량 운송가격의 하락으로 6.2% 떨어졌다. 그 중에 석탄운송지수는 8.3%나 하락해, BDI지수도 단기 조정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 중국 해운경기가 바닥을 벗어나고 있어 중하이발전(600026), 중위안해운(600428), 중국원양(601919)가 수혜가 예상된다.


 
(SBS 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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