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야의 새 원내 사령탑이 오늘(11일) 첫 회동을 갖고, 5월 임시국회 개최에 합의했습니다. 특히 검사 향응 의혹과 관련해, 특별검사제 도입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김무성,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상견례를 겸한 첫 회담을 갖고, 5월 임시국회 개최에 합의했습니다.
본 회의 날짜 등 구체적인 의사 일정은 원내 수석 부대표간 추가 접촉을 통해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양당 원내대표들은 특히 검사 향응 의혹에 대한 특검 수사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특검 도입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다만 조사 범위를 조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논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공직자비리 수사처 설치 문제는 국회 사법개혁위원회 안에 검찰개혁 소위에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천안함 사건 진상규명특위도 5월 국회에서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여야간 갈등을 빚어 온 위원장 인선 문제는 한나라당 김학송 국방위원장이 맡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여야는 또 이번 임시국회에서 기업형 슈퍼마켓 규제강화법안 등 민생법안을 처리하는데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앞으로 통 큰 정치를 하자면서, 타협과 양보를 통해 대화 정치를 복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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