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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16강 진출 기원…최고의 막걸리는

술독이 개봉되고 전국에서 올라온 막걸리 대표선수들이 뽀얀 속살을 드러냅니다.

참가 선수는 100% 국산 쌀로 빚은 32종!

우리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기원하며 16종을 선발하는 막걸리 월드컵입니다.

이 자리는 월드컵을 겨냥해서 막걸리를 세계적인 술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는데요. 

[윤장배/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 막걸리 붐을 우리가 지속시키고 세계적인 이벤트인 월드컵 행사와 연계해서 우리 한국의 술을 세계의 술로 막걸리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최고의 막걸리를 가려내려는 전문가들의 눈초리가 매섭습니다. 

[허시명/심사위원, 막걸리학교 교장 : 쌀 막걸리가 가지고 있는 부드러운 맛, 밀 막걸리보다는 훨씬 덜 텁텁하고 부드럽거든요. 그걸 얼마만큼 잘 살렸느냐에.]

막걸리 전문가는 물론 와인 소믈리에까지 21명의 심사 위원들이 참여했는데요.

팽팽한 접전 끝에 살균 막걸리 4종과 생막걸리 12종이 선정됐습니다. 

[이한주/16종에 선정된 막걸리업체 대표 : 우리 막걸리가 프랑스 와인보다 또 일본 사케보다 더 많은 세계인들에게 인기를 받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습니다.]

[안보선/강원도 양양군 : 막걸리가 술술 넘어가듯이 16강에 올라가서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막걸리 전용 잔도 공개됐는데요.

막걸리를 채우면 보름달로 비우면 초승달로 변하는 잔부터, 나뭇결이 살아있는 듯한 잔까지, 예스러우면서도 현대적인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완수/막걸리 잔 공모전 입상자 : 음식도 어떠한 그릇에 담기냐에 따라서 맛과 향취가 달라지니까 막걸리잔도 다르고 예쁜 그릇에 담아보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서.]

경쾌한 음악과 바텐더의 화려한 손놀림에 탄성이 절로 나오는 칵테일 쇼가 한창입니다.

알록달록한 빛깔에 시선이 먼저 가는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막걸리!

외국인과 젊은 층을 겨냥한 퓨전 스타일의 막걸리인데요.

맛을 본 소비자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김하희/부천시 원미구 원미동 : 원래 막걸리 안 좋아했는데 요즘 즐겨 마시고 있어요. 100점 만점에 110점.]

앞으로 우리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면 막걸리 8강을 뽑는 2차전도 열릴 예정인데요.

월드컵 4강 신화처럼 우리 막걸리가 세계 속의 명주로 우뚝 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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