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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서 또 '독극물 막걸리'…60대 여성 치료

지난해 전남 순천에 이어 최근 전남 진도에서도 주점을 운영하는 60대 여성이 독극물이 든 막걸리를 마시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8일 전남 진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월31일 오전 1시10분께 진도군 의신면 조모(64.여)씨의 주점에서 조씨가 막걸리를 마시고 고통을 호소, 손님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조씨는 4일 동안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감정 결과 조씨가 마신 막걸리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된 점으로 미뤄 누군가 막걸리에 고의로 독극물을 탔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해 7월 전남 순천에서는 희망근로에 참가한 여성 노인 4명이 청산가리가 들어간 막걸리를 마셔 2명이 숨지고 2명이 치료를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피해자 가운데 한 명의 남편과 딸이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무죄가 선고됐었다.

(진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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