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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창군 각오"…해군, 강도 높은 개혁 나선다

<8뉴스>

<앵커>

해군이 오늘(6일) 주요 지휘관 회의를 열어서 천안함 사건 후속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군을 다시 세운다는 각오로 강도높은 개혁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TJB, 이선학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비장한 표정으로 모인 해군 지휘관들은 제2의 창군을 한다는 각오로 천안함 사건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바로잡겠다는 내용의 필승 50일 계획을 선포했습니다.

[김성찬/해군참모총장 : 잘못된 것은 빠른 시간내에 고쳐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총장은 우리가 6월말까지 시한부 필승과업을 실시할 것을 지시합니다.]

해군은 우선 적 잠수함과 미사일 등 비대칭 위협 대응 전력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해안에 집중돼 천안함 구조 당시 문제가 됐던 기뢰탐지함과 구조함을 분산 배치하는 등 위기대응 매뉴얼을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군 기강과 교육훈련 등 해군조직 전체를 재점검하는 강도높은 개혁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해군 지휘부는 회의를 마친 뒤 천안함 장병들이 잠들어있는 대전 현충원을 찾아 참배했습니다.

공군도 오늘 오전 경기도 오산 작전사령부에서 이계훈 참모총장 주재로 주요 지휘관 회의를 열고, 천안함 사건 이후 영공 방어 태세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교육훈련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영상취재 : 신동환(T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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