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7일) 오전에 한국은행이 우리나라 1분기 실질 GDP 속보치를 발표했습니다. 전년 동기에 비해 7.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늘면서 7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기자>
올해 1분기 실질 GDP 성장률은 전년동기 대비 7.8%.
7년 3개월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로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지난해 4분기보다는 1.8% 증가해 역시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GDP성장률이 이처럼 높게 나타난 것은 무엇보다 산업생산이 10년 만에 20%대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특히 제조업이 반도체와 전자부품 등 전기전자 호조에 힘입어 1년 전보다 20%나 늘었습니다.
서비스업도 도소매업과 운수·보관업의 호황으로 전년동기 대비 4.3% 증가했습니다.
지출측면에서는 민간소비와 설비투자가 늘었고, 정부소비도 사회보장지출이 확대되면서 5.7% 증가했습니다.
토목건설을 중심으로 한 건설업과 재화수출도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늘며 2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한편 환율 등 교역조건의 변화를 반영한 실질 국내 총소득 GD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이상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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