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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 증거' 금속 파편 찾아라!…형망어선 투입

<앵커>

금속 파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는 군 당국이 오늘(26일) 천안함 침몰 해역에 형망어선을 투입했습니다. 해저 깊숙이 파묻힌 금속까지 모두 긁어 모아서 폭발의 증거를 찾기 위해서입니다.

보도에 박세용 기자입니다.

<기자>

군 당국이 대대적인 수색 작업에도 불구하고 직접적 증거가 될 만한 금속 파편을 찾지 못함에 따라 민간의 형망어선을 투입했습니다.

형망어선에는 40cm의 갈고리 50개가 달려 있어 해저에 박혀 있어서 작은 금속까지 긁어올릴 수 있습니다.

군 당국의 요청에 따라 쌍끌이 저인망 어선 2척도 백령도 해역에 투입돼 앞으로 한 달 가량 수색 작업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무인탐사정 해미래호가 침몰 해역 반경 500m 지역을 음파탐지기와 수중카메라로 샅샅이 뒤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성과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수거된 다양한 금속 파편들은 천안함 내부 금속으로 밝혀지거나 폭발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합동조사단은 무기에 쓰인 특수 합금을 반드시 찾아내 어느 나라에서 제조된 것인지 밝혀내겠다는 방침입니다.

컴퓨터 시뮬레이션 분석으로는 폭발 위치와 강도만 확인할 수 있고, 무기를 사용한 주체가 규명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천안함 내부 파편에서는 화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조단은 3차원 영상을 통한 천안함 함수와 함미의 절단면 대조 작업을 이번주 안에 마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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