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오세훈 서울시장 "한명숙, 복지 공약 표절"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인 오세훈 시장은 26일 민주당 유력 후보인 한명숙 전 총리의 복지 공약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오 시장측 이종현 경선본부 대변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한 전 총리가 내놓은 `그물망 복지'는 오세훈 복지를 이름까지 베낀 복사기 정책"이라며 "국공립 수준의 민간어린이집, 초등학교 친환경급식, 늦은 시간 보육 등은 이미 서울시가 하고 있거나 오 시장이 제시한 정책"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오 시장이 복지정책의 전시성 홍보에만 치중했다'는 한 전 총리의 비판에 "서울시 2010년 복지예산은 취임 전보다 2배가량 증가한 4조원에 달하며, 이는 총 가용 예산의 24.5%에 해당한다"고 반박했다.

이 대변인은 "재판을 준비하느라 시정을 파악할 시간이 없었다고 하지만, 한 전 총리의 복지정책은 서울시정에 대한 기본적 이해나 분석이 전무한 가운데 나온 구호성 정책이자 `오세훈 베끼기'"라고 밝혔다.

한편 오 시장은 내달 3일 개최되는 당 서울시장 경선에 전념하기 위해 이날부터 휴가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