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모임을 앞둔 이정민 씨는 뭘 입을지 고민입니다.
수백만 원짜리 원피스와 재킷, 이른바 명품브랜드 의상을 이 가게에선 빌려 줍니다.
[김미은/업체 직원 : 이태리에서 수입한 의류들을 저희 매장에서 1천 500여 벌 정도 소유하고 있거든요. 오셔서 자기한테 맞는 옷을 입어보시고.]
옷 한 벌을 빌리는데 1박 2일을 기준으로 3만 5천 원에서 6만 원 선.
옷에 어울리는 액세서리도 함께 빌릴 수 있습니다.
[이정민/손님 : 특별한 모임 같은 게 있을 때, 좀 비싼 옷 사기는 부담되고 그럴 때 여기 와서 저렴한 가격에 (이용하면 좋은 것 같아요).]
이 캠핑용품 대여점은 야영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습니다.
텐트와 코펠은 물론 바비큐 그릴과 게임기까지.
준비물 걱정을 덜 수 있어 가족 단위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방철수/손님 : 캠핑용품 자체가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또 자주 쓰는 게 아니어서 그냥 렌트하는 게 훨씬 필요할 것 같아서.]
대여료는 2박 3일 기준으로 정가의 15% 안팎.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벌써 예약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장현/ 업체 직체 : 지금 1/3 정도는 예약이 다 잡혀 있는 상태에요. 성수기 때 편하게 이용하시려면 미리미리 예약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집 청소 용품을 빌려주는 업체도 있습니다.
마루용 걸레와 바닥 매트 등.
각종 청소용품을 빌려주고 주기적으로 세탁과 위생관리까지 해줍니다.
[홍정미/주부 : 요새 황사도 있다고 하고 그래서 그런지 들어오는 먼지들이 워낙 많더라고요. 주기적으로 깨끗한 제품을 항상 해오시니까 그게 좋은 것 같아요.]
비싸지만 꼭 필요한 것을 빌려 쓸 수 있는 대여점이 늘어나면서 주부들의 알뜰 소비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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