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이슬란드의 화산재 분출이 잦아 들면서 유럽 각국이 속속 항공기 운항을 재개하고 있습니다. 인천발 유럽행 노선도 대부분 정상을 되찾고 있는데, 그동안 밀린 승객들이 많아서 표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파리에서 조정 특파원입니다.
<기자>
유럽으로 통하는 주요 관문인 파리 샤를드골 공항과 영국 히드로 공항,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장거리 항공편이 대부분 회복된 가운데 전체 여객기의 80%가 정상 운항하고 있습니다.
아이슬란드 화산재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영국은 어제(21일) 영공 개방 조치를 취소했다 번복하는 혼란을 겪기도 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여객기도 대부분 정상을 되찾고 있습니다.
[에이나르슨/아이슬란드대 교수 : 화산 활동이 처음보다 많이 줄어 들었습니다. 화산재의 분출량도 많이 감소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유럽발 항공대란은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제 때 비행기를 못탄 여행객 7백여만 명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항공사의 예약 창구는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유럽에서 돌아오지 못한 우리 여행객 5천여 명도 비행기표를 구하느라 애를 먹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과학자들이 아이슬란드 쌍둥이 화산의 폭발 가능성을 언급해 긴장감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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