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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오세훈 시장 대세론은 허망"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은 21일 "지방선거에서 오세훈 시장은 현재 (지지율에서) 불안한 1위로서 오 시장 대세론은 허망한 것"이라고 말했다. 

나 의원은 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저널'에서 "최근 당 자체 여론조사에 의하면 오시장이 한명숙 전 총리를 이기긴 이기는데 안심할 수 없는 정도의 차이로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나 의원은 "5월 말이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정국과 맞물려 한 전  총리의 지지율이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며 "그런 면에서 한 전 총리에 대해 필승 할구도로 선거구도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원희룡 의원과 후보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오 시장으로는 선거에서 이길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후보를 교체해야 한다는 그런 열망에서 나오는 얘기인 것 같다"며 "보수의 중심에 있으면서 중도를 아우를 수 있는 것은 저밖에 없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언론보도에 따르면 천안함 희생자의 장례일정이 28∼29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일정을 다소 조정해서 어떤 후보가 서울 시장이 돼야 하느냐에 국민이 관심을 갖고 지켜보도록 하는 게 공당으로서 도리"라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경선을 한 차례가 아니라 2∼3차례 나눠서 하면 1만명씩 들어가는  대형 체육관이 필요 없어서 연기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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