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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민주 천안함 대응은 이적행위"

한나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나경원 의원은 16일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 "민주당에서 정부의 음모 운운하면서 북한 개입 부분을 급하게 아예 차단했던 점은 명백한 이적행위로, 이에 대해 정세균 대표는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이날 원음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천안함 인양과 함께 사고원인이 거의 드러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현재로선 북한에 의한 것으로 약 80% 정도 강하게 추정되고 있는데 그렇다면 결국 지난 (진보정권) 10년 동안 4조 원을 북한에 퍼준 것이 어뢰로 돌아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정부와 군 당국의 문제점은 없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그런 부분도 있다"면서 "군의 보고체계 문제와 함께 위기대응 매뉴얼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은 것 등 잘못된 점이 있는데 국방부 장관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천안함이 인양되고 장병들의 시신이 수습되고 있는데 참으로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애도를 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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