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이 침몰된 지 13일 만인 오늘(7일) 생존한 장병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당시 상황을 증언했습니다.
모두 어두운 표정으로 시선을 피하거나 고개를 떨궈 심적으로 많이 괴로운 상태임을 짐작게 했습니다.
특히 사고 직후 구조작업에 참여했다가 지난 2일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최원일 함장은 그간의 마음고생을 보여주는 듯 지난달 27일 브리핑 때보다 살이 많이 빠지고 초췌한 모습이었습니다.
최 함장은 회견이 끝날때 쯤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사고 순간과 실종된 장병들이 생각나는 듯 끝내 눈물을 쏟았습니다.
(SBS 인터넷뉴스부)
천안함 함장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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