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기자회견에는 최원일 함장과 함께 생존 장병 56명이 환자복을 입은 채 참석했습니다.
천안함 병기장 오성탁 상사는 "지하 2층 격실에 있었는데 사고 순간 꽝하는 소리와 함께 몸이 공중에 붕 떴다"면서 "당시 꽝 소리는 귀가 아플 정도로 굉장히 컸다"고 말했습니다.
오 상사는 이후 "순식간에 정전으로 암흑 상황가 되었으며 정신을 차려보니 함체가 90도로 기울어져 출입문이 발 아래에 있었다"고 덧붙였다.
화재가 발생했거나 화약 냄새가 났었느냐는 질문에는 "사고 직후 화염이나 화약 냄새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작전관 박연수 대위는 "사건 당일 당직 사관이었다"며 "폭발음이 들리기 전까지는 특이 사항이 없는 정상근무 상황이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다만 사건 직전에 자신이 마지막으로 확인한 컴퓨터 모니터상의 시각은 9시 24분이었다며 국방부가 밝힌 사고 시각 9시 22분과 차이를 보였습니다.
배 외부를 육안으로 관찰하는 견시 담당 하사관은 "당시 꽝소리가 났지만 물기둥 같은 것은 보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관장 이채권 대위는 선체에 물이 샜다는 의혹에 대해 "잘 모르는 대원들이 온도 차에 의해 파이프에 물이 맺히는 것을 잘못 생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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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98호 실종선원 가족들이 오늘 서해 대청도 인근의 사고 해역을 방문합니다.
실종선원 가족 12명은 오늘 오후 3시 인천해경 경비함정 3005함을 타고 대청도 서방 30마일에 있는 사고 해역으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사고 해역까지는 함정으로 8~9시간 걸리기 때문에 가족들은 오늘 자정쯤 사고해역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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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된 삼호 드림호는 현재 해적들의 본거지인 소말리아 연안 '호비요'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오늘 새벽 케냐 선원단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현재 완전 무장한 해적 3명이 삼호드림호를 통제하고 있으며, 소말리아 해안으로 천천히 접근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한국 해군이 선박과 선원들의 구출 작전을 준비하고 있지만 자칫 해적들을 자극해 선원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음왕주라/ 케냐 선원단체 : 선박에는 무장해적 3명이 타고 있는데, (구조 작전으로) 자극받으면 선원들이 위험에 빠질 수 있습니다.]
삼호 드림호 50km 반경에서 해적선을 감시중인 청해부대 충무공 이순신함은 우리 선원 5명이 안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청해부대는 일단 상황 판단에 가장 중요한 해적들의 숫자와 무장 상태 등 동태를 파악하기 위해 대잠 초계 임무용인 링스 헬기를 출동시켜 정찰과 감시 활동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해적들이 선원들을 인질로 잡고 있는 상황이어서 해적선을 바다에서 차단할지 아니면 본거지로 일단 귀환하게 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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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당분간 현재의 거시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과천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세계 경제를 보면 유럽 재정 문제 등 경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당분간 정부는 신성장 동력과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발언은 정부가 기존의 확장적 거시 정책 기조를 당분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다시 밝힌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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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가 타임오프 시간 협상과 관련해, 근면위가 독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파업을 선언했습니다.
금속노조는 노조 전임자 임금 지급 금지의 예외 한도를 말하는 '타임오프'를 결정하기 위해 실제 현장에서 노조 전임자의 순수 활동 시간을 조사해야 한다는 근면위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금속노조는 오는 21일부터 사 흘간 파업찬반투표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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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마포구 상암동 코레일 수색차량기지 주변 토양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유류 성분인 석유계총탄화수소 TPH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수색차량기지가 조성된 지 100년이 넘어 장기간에 걸쳐 열차에서 떨어진 윤활유 성분이 토양에 축적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수색기지를 관할하는 마포구는 서울시의 검사결과에 따라 코레일에 조치를 명령했으며 코레일은 6개월 안에 정밀조사를 마치고 2년 안에 정화조치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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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은 오늘 미국이 발표한 핵태세검토 보고서가 북한과 이란에 강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핵무기 비확산 의무를 준수하지 않고 있는 북한과 이란 같은 나라들은 핵공격 배제대상에서 제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발표된 보고서엔 북한과 이란을 핵 공격 배제 대상에서 제외하겠다는 등 미국의 향후 핵 방침이 담겼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중국에서는 임신한 여성이 진흙속에 빠졌다가 나흘만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브라질 남부 지역에 지난 이틀동안 많은 비가 내리면서 80여 명이 숨졌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수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북동기류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구름이 많겠습니다.
서울과 일부 내륙지방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화재예방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8도~17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지만 영남지방은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목요일인 내일도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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